브라질의 축구 황제 호나우두(36)가 '강남스타일' 열풍에 합류했다.
지난 9월부터 브라질 '글로보 TV' 다이어트 프로그램 '판타스티코'에서 체중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호나우두는 지난 일요일(현지시각) 방송에서 살빼기 운동의 일환으로 싸이의 음악에 맞춰 흥겨운 '말춤'을 췄다.
처음 어색하게 포즈를 취한 그는 강사의 지도에 따라 제법 훌륭하게 리듬을 탔고 땀 범벅이 된 뒤 여성 에어로빅 멤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호나우두는 지난해 2월 은퇴한 이후 급격하게 살이 불어났다. 건강에 대한 위기감이 커진 호나우두는 2013년 동료 지네딘 지단이 주관하는 자선 경기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보다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기 위해 TV 출연을 결심했다.
그는 첫 방송에서 118.4kg을 기록해 주변을 놀라게 했으나 회가 거듭할수록 살이 줄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처음과 비교해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가 돋보였다. 호나우두의 방송 출연은 12월까지 계속된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lb-tr6gYK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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