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맨유 시절 몰다 사고로 반파됐던 페라리가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올라와 화제다.
2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는 프랑스 자동차 매체 '오토플뤼'를 인용해 "프랑스 뒤핑하임에 본사를 둔 딜러가 지난 16일 이베이에 호날두가 몰던 '페라리 599 GTB FIORANO F1'을 시초가 5만 유로(약 6900만원)에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베이에 올라온 세일 정보에 따르면 차의 주행거리는 3099마일(약 5000km)이다. 신차 가격으로는 약 25만 유로(3억5000만원).
이 딜러는 차의 주인이 호날두였음을 명확히 밝히면서 "2009년 유명했던 사고 당시와 정확히 같은 상태다"라고 농담까지 곁들였다.
호날두는 2009년 1월 이 차를 몰고 맨체스터 인근 캐링턴 훈련장으로 가던 중 공항 근처 터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차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지만 호날두는 다행히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
당시 '처참한' 사고 사진은 큰 화제가 됐다. 슈퍼스타의 이름값과 특별한 '일화'가 붙으면서 차의 가격은 5일만에 두 배인 10만 유로로 폭등했다.
하지만 22일 현재 해당 물건은 이베이에서 사라진 상태다.
차가 팔렸는지, 언론 보도 때문에 딜러가 일부러 등록을 취소했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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