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남성이 대물(大物)에 대한 꿈을 가지고 성기확대 수술을 한다. 대물이란 크기가 큰 음경을 말한다. 남자들 사이에서 크기가 큰 음경은 그 존재만으로도 다른 이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하다. 성기확대란 말 그대로 작은 음경의 두께나 길이를 크게 확대하는 것을 말한다.
예전의 성기확대 수술은 비 의료인에 의해 실시된 음성적이었던 반면 요즘은 전문화된 병원에서 안전하게 시행한다. 수술방법도 다양하다.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할 수 있다.
많은 남성은 성관계시 음경이 커야 여성이 오르가즘을 잘 느낄 것이라고 믿는다. 정말 남성의 성기확대와 여성의 오르가즘과 연관이 있을까? 여성의 오르가즘과 음경 크기의 선호도에 대한 연구를 한 스코틀랜드의 심리학자인 스튜어트 브로디 박사는 음경을 질에 삽입하는 방식의 섹스를 좋아하는 여성들은 음경이 길수록 오르가즘에 더 잘 도달한다는 연구 논문을 성의학저널(The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질내 음경 삽입을 통한 성관계에서만 오르가즘을 경험한 여성 160명중 33.8% 정도는 길이가 긴 음경을 선호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음경이 길수록 질 전체와 자궁경관 자극에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런데 이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처럼 깊은 질내 자극에 의해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클리토리스 자극이나 질 입구 자극을 통해서도 오르가즘을 경험한다. 그 이유는 대부분 여성의 신경세포는 질 입구에서 안쪽으로 4~5cm 이내에 분포하기 때문이다.
즉, 여성의 오르가즘을 위해 굳이 길이가 긴 음경이 필요치 않다는 말이다. 한국인 발기시의 평균 음경 길이인 11cm 내외면 충분하다. 음경의 길이보다는 두께가 두꺼워야 삽입 시 여성 질 벽을 팽창시켜 신경세포를 더 자극하므로 오르가즘 도달에 유리할 수 있다. 성기 확대를 통해 굵어진 음경이 여성의 오르가즘 상승에 한몫 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수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아내이나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이다. <홍성재/의학박사, 웅선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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