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행 열차를 탔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시티와의 조별리그 D조 원정 5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 이날 도르트문트(독일·승점 11)에 패한 아약스(네덜란드·승점 4)와 격차를 4점으로 벌려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인 맨시티는 굴욕을 당했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3무2패(승점 3)에 그쳤다.
또 다른 D조 경기에서는 도르트문트가 아약스 원정에서 4대1로 승리해 조 1위(승점 11)를 굳건히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전반에만 마르코 로이스(8분), 마리오 괴체(36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41분)가 3골을 몰아치며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다.
다른 팀에서도 16강 진출 팀이 어느 정도 정해졌다.
A조에서는 1, 2위인 FC포르투(포르투갈·승점 13)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승점 12)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B조에서는 샬케04(독일)가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1대0으로 물리치고 승점 11을 확보, 조 1위에 올라 16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아스널(잉글랜드)도 후반 잭 윌셔와 루카스 포돌스키의 연속골을 앞세워 몽펠리에(프랑스)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조 2위(승점 10)로 16강에 합류했다.
C조에선 말라가(스페인)가 제니트(러시아)와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조 1위(승점 11)를 지켰다. AC밀란(이탈리아·승점 8)은 안더레흐트(벨기에)를 3대1로 꺾고 말라가와 함께 16강에 안착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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