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이 김정은과 외국인 선수 샌포드의 쌍포를 앞세워 3연패를 탈출했다.
하나외환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 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김정은이 24득점, 샌포드가 22득점을 쓸어담으며 58대57의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하나외환은 8개의 3점포를 날려 단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얻은 김정은의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가 들어가면서 귀중한 3승째를 따냈다. 국내 여자 프로농구에서 3점슛이 하나도 없이 승리한 경우는 이날을 포함해 5번에 불과할 정도로 이색적인 기록이다.
같은 날 용인실내체육관서 열린 삼성생명과 KB국민은행의 경기에선 3점슛 7개를 포함해 24득점, 한 경기 본인 최다 기록을 경신한 홍보람을 앞세운 삼성생명이 65대62로 승리했다. KB는 마지막 공격에서 가로채기에 성공한 박세미가 회심의 3점포를 날렸지만 림이 이를 외면하면서 시즌 6패째, 승률은 다시 5할(6승6패)로 떨어졌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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