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과자 1년치를 받았어요. 하하."
'지메시' 지소연(21·고베 아이낙)이 25일 일본 사이타마 NACK5 스타디움 오미야에서 열린 몹캐스트컵 국제여자클럽선수권 결승전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인 'MIP(Most Impressive Player)'에 선정됐다. 소속팀 고베 아이낙은 프랑스 리옹에게 연장접전끝에 1대2로 역전패했지만, 왼발 선제골을 넣은 미드필더 지소연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부상은 감자스낵 1년치다. 초대형 과자모형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일본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해 8골6도움으로 맹활약했던 지소연은 2년차인 올해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7골9도움을 기록했다. 스타군단 고베 아이낙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13일 나데시코리그2012 시상식에서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외국인선수로는 유일했다. 이날 MIP로 선정되며 여자축구 세계최강 일본의 중심에서 한국대표 에이스의 힘을 보여줬다.
2011년 고베 아이낙에 입성한 지소연은 최근 소속팀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구단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3년을 꽉 채우게 됐다. 지소연은 9일 시작되는 일왕배 대회 직후인 26일경 귀국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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