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5·오륜중)가 월드컵 대회에서 세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1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2~20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47초06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심석희는 10월 1차 대회 3관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세 대회째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심석희에 이어 박승희(화성시청·2분47초141)와 조해리(고양시청·2분47초248)가 2, 3위로 결승라인을 통과해 한국은 이 종목 메달을 독식했다.
남자 1500m에서도 김병준(24·경희대)이 2분27초23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신다운(19·서울시청)이 2분27초340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1000m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1분28초34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녹슬지 않은 실력을 증명했다. 노진규(20·한국체대)는 1분28초772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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