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오닐 선덜랜드 감독이 2일(한국시각) 영국 현지 언론인 선데이 선과의 인터뷰에서 '지동원 임대설'을 직접 확인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경우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허용할 뜻을 내비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선덜랜드 측에 지동원 임대를 요청한 2~3개의 클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오닐 감독은 "지동원은 올림픽 이후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견뎌왔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출전을 원하고 있다"고 전언했다. 올시즌 단 한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지동원의 마음고생을 잘 알고 있다.오닐 감독이 밝힌 임대의 첫번째 요건 역시 지동원이 바라는 바와 같다. 절대적인 출전시간 확보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규칙적인 출전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다면, 분명 고려해볼 만한 일이다. 그러나 만약 가끔씩 뛰게 되는 경우라면 우리는 지동원을 그냥 이곳에 있게 할 것이다. 일단 검토해볼 것이다. 관심을 보이는 2~3개 클럽이 있고, 먼저 그들과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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