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20·한양여대)가 부산 상무의 품에 안겼다.
이영주는 7일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3년 WK-리그 신인 선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상무에 선발됐다. 이영주는 2010년 독일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3위, 2012년 일본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16강 등과 함께 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영주는 한국여자축구연맹 드래프트 세부규칙에 따라 1라운드 지명 선수 기본급 연 3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던 전은하는 1라운드 5순위로 전북KSPO에 지명됐다. 공격수인 전은하는 지난 8월 열린 일본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본선에서 4골을 터뜨리면서 한국의 16강행에 일조했다. 1m65의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높은 골 결정력으로 주목을 받아온 선수다.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총 47명이 참가했으나, 19명이 선발되는데 그쳤다. 2.47대1의 관문을 뚫고 프로로 거듭난 선수들은 각 구단으로 흩어져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최근 해체된 충남 일화에서 FA(자유계약) 신분을 획득하지 못해 해체팀 드래프트에 나온 이현영 등 5명의 선수들은 모두 지명을 받으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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