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충돌한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가 두 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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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B는 20일(한국시각) 상벌위원회를 열어 아우크스부르크와의 DFB포칼 16강전에서 구자철의 뺨을 때린 리베리에게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당시 리베리는 자신의 발에 걸려 넘어진 구자철이 항의하자 뺨을 때렸고, 심판으로부터 퇴장 처분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뮌헨이 아우크스부르크를 제압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징계로 리베리는 뮌헨이 포칼 결승에 올라야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부사장은 "불행하게도 DFB는 우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징계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유프 하인케스 뮌헨 감독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 일어났다. 퇴장을 받아들이겠다.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인정했다. 뮌헨의 부주장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역시 "리베리는 절대로 퇴장을 당하지 말았어야 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리베리는 스스로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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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뮌헨은 8강에서 분데스리가를 2연패한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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