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의 시각은 흥행 차원이라면 수도권인 수원 KT가 전북 부영 보다 유리하다는 쪽이다. 수원 KT와 전북 부영은 다음달 확정될 제10구단 유치를 놓고 2파전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수원 KT는 전북 부영 보다 10구단을 유치하면 국내야구 흥행에 일조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쳐왔다.
그런데 전북 부영도 흥행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걸 강조하는 보도자료를 28일 돌렸다.
'전북 부영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추진위원회'가 경희대 스포츠산업경영연구소(소장 김도균 교수)에 의뢰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전북 부영 10구단의 공동연고지인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1대1 대면 심층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응답자의 93%가 전북 연고 10구단의 창단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89.7%가 야구장에 가서 경기를 관람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5.5%가 홈구장 연간티켓을 구매하겠다고 했다. '프로야구에 관심이 많다'는 응답도 90.7%에 달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2011년 6월 전북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설문조사 결과보다 각 항목별로 10% 정도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전북 부영이 지난 14일 10구단 창단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전북도민의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얼마나 흥행이 될 지는 10구단이 만들어지고 경기를 해봐야 알 수 있다. 수원 KT는 인구 114만명의 수원시를 연고로 한다. 지리적으로 수원은 인근에 서울시, 성남시, 안양시 같은 규모가 큰 도시가 많다. 따라서 수도권에서 야구팬이 집결할 잠재력이 크다. 또 KT는 전국 각지에 고루 분포돼 있는 그룹 임직원까지 경기장으로 이끌 경우 관중 동원에 훨씬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 라이벌 SK 와이번스와 대결 구도를 만들 경우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한 10구단 선정 평가항목에 흥행요소도 포함돼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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