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으로 자숙 중인 최성국(31)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성국이 지난달 27일 0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롯데백화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최성국은 좌회전 신호를 위반해 경찰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는 과정이었다. 경찰은 술 냄새를 맡고 음주 측정을 했다. 최성국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6%였다.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찰은 최성국을 일단 귀가조치한 뒤 29일 다시 불러 조사했다.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최성국은 2012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이 적발돼 선수 자격 박탈과 함께 보호관찰 5년, 사회봉사 50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현재는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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