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61·보스니아)이 재계약을 놓고 알제리축구협회와 감정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5일(한국시각) "축구협회가 1월 안에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라고 했다는 보도를 들었지만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재계약은 가족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아무도 나에게 재계약 여부를 통보할 시점을 알려주지 않았다. 브라질월드컵 이후에도 알제리 대표팀을 이끌지는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알제리축구협회는 브라질월드컵 이후 계약이 끝나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내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까지 팀을 이끌어주길 기대하면서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할릴호지치 감독은 '월드컵 이후 결정하겠다'는 원칙을 앞세워 재계약 여부를 알려주지 않는 상태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몇몇 클럽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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