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오노 신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울산전에 모습을 드러낼까.
ACL에서 울산과 만날 웨스턴시드니(호주)의 주력 미드필더인 오노가 J-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J2(2부리그) 삿포로가 오노와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다른 일본 주요 언론들도 오노의 J-리그 복귀를 비중있게 다루면서 복귀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오노는 2013~2014시즌 호주 A-리그 11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웨스턴시드니가 올해 ACL에서 울산과 만나는 만큼 오노의 이적 여부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릴 만하다.
일단 울산과의 ACL 조별리그에선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스포츠호치는 '삿포로는 연초 이적을 원했으나, 올 시즌까지 오노와 계약을 맺고 있는 웨스턴시드니 측이 난색을 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초 이적에 실패하면 오노는 J-리그 선수 등록 기간이 일시적으로 열리는 7월 중에나 삿포로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삿포로 측이 시즌 개막 전 이적 절차를 마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A-리그 뿐만 아니라 ACL 무대에 서는 웨스턴시드니를 오노가 쉽사리 포기할 지는 미지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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