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새해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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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8분 카르바할의 낮은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상승세를 탄 호날두는 경기 종료 직전 가레스 베일의 어시스트를 쐐기골로 연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셀타비고를 3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호날두는 "이날 터뜨린 2골을 모두 에우제비우의 영전에 바치고 싶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포르투갈의 전설 에우제비우는 전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호날두는 "에우제비우는 신 같은 인물이다. 내게 오늘은 정말 슬픈 날"이라고 설명했다. 에우제비우는 호날두와 친밀하게 지내며 축구에 관한 조언을 많이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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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스페인에서 에우제비우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기쁘다"며 "스페인뿐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고인을 애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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