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가 '손흥민(이상 레버쿠젠)로드'를 걷기 시작했다.
류승우(레버쿠젠)가 독일 무대 연착륙을 예고했다. 류승우는 8일 포르투갈 전지 훈련 중 가진 SC헤렌벤과의 연습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14분 결승골을 넣었다. 슈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골로 넣었다. 2분 뒤에는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입단 후 첫 연습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류승우에게 레버쿠젠 트위터는 'RYUUUUUU'라며 급흥분하기도 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헤렌벤과의 평가전에서 곧바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고 전했다.
데뷔 후 첫 경기에서의 골은 흡사 손흥민(레버쿠젠)의 데뷔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1년 선배인 손흥민도 자신의 가치를 연습경기부터 증명했다. 함부르크에서 뛰던 2010년 팀의 연습경기에서 골폭풍을 몰아쳤다. 특히 2010년 8월 5일 홈구장이었던 임테흐아레나에서 열린 첼시와의 연습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이 골을 시작으로 손흥민 시대를 열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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