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독일대표팀 미드필더 토마스 히츨스페르거가 '커밍아웃'했다.
애스턴빌라에서 지난 시즌을 마친 9월 부상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한 히츨스페르거는 독일 잡지 데 자이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동성애자임을 공개했다. "나는 내 동성애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축구계에서 동성애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리길 바라는 마음에서다"라는 말로 동성애자임을 인정했다.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인지하기까지의 "길고 힘든 과정"을 거쳤음을 고백했다. "나는 줄곧 남자로 살아왔고, 내 성정체성을 깨닫게 된 것 최근 몇년새"라고 털어놨다.
"게이라는 사실은 축구계에서 무시되거나, 라커룸에서도 심각한 주제로 다뤄지지 않는다. 파이팅, 열정, 승리의 멘탈은 본질적으로 모두 연결돼 있다. 게이들은 소프트하다는 진부한 생각과는 맞지 않는다"고 했다.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독일에서 한때 함께 발을 맞췄던 루카스 포돌스키는 트위터를 통해 동료의 커밍아웃을 지지했다. "용감하고 옳은 결정이다. 토마스 히츨스페르거를 존중한다. 우리시대에 그의 커밍아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QPR 미드필더 조이 바튼 역시 "토마스 히츨스페르거가 오늘 큰 용기를 보여줬다"고 썼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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