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훈아 김갑순 별세'
가수 나훈아의 모창가수 너훈아(본명 김갑순)가 간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그에게 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렸다.
12일 서울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너훈아는 지난 2년간 간암으로 투병해오다 최근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돼 이날 오전 12시 15분경 숨을 거뒀다.
고인은 나훈아를 빼닮은 외모와 모창 솜씨로 '너훈아'라는 이름으로 20년 넘게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했다.
또한 그는 전국 밤무대 행사는 물론 모창가수를 소개하는 각종 방송에 종종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2008년에는 LG데이콤 국제전화 002 광고에서 나훈아의 대역으로 출연을 하는 등 많은 다수의 모창가수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많았다.
고인은 생전 한 인터뷰에서 "과거 1집 앨범을 발표했으나 성공하지 못해 생계유지를 위해 모창가수를 시작하게 됐다"며 "내가 나훈아 씨는 아니지만 무대에 서면 팬들이 대리만족을 느낀다"며 모창가수로서 보람에 대해서도 전했다.
특히 너훈아는 간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중에도 자신의 병을 숨긴 채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디든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너훈아 김갑순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너훈아 김갑순 별세, 하셨군요. 하늘나라에서는 원조 김갑순으로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너훈아 김갑순 별세, 나훈아 씨도 애도할듯", "너훈아 김갑순 별세, 간암이셨군요. 투병 중에도 무대에 오르시고...진짜 대단하십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 순천향대병원 장례식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6시다. 장지는 고향인 충남 논산시 양촌면 선영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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