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의 골키퍼 잭 버틀랜드(21)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도난당한 차를 찾았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도난 사건은 13일 발생했다. 버틀랜드가 리버풀과 경기를 하기 전 브리탄니아 스타디움에 세워뒀던 자신의 자동차가 없어진 것이었다. 차량 모델은 시가 1억원을 호가하는 아우디 RS5였다. 색깔은 '세팡 블루'였다.
가뜩이나 경기에서 5골이나 허용해 기분이 좋지 않았던 버틀랜드였다. 그러나 당황하지 않고 기지를 발휘했다. SNS로 도난당한 자신의 자동차를 수배했다. '친구들이여, 어제 내 차를 도난당했다. 친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보상은 누구에게나 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아우디 RS5, 파란색, 은색 트림과 사이드 미러. 제발 자세히 보고 나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얼마가 지나지 않아 연속해서 댓글이 달렸다. 결국 도난 차량을 찾았다. 버틀랜드는 '이것은 축구선수로서가 아닌 그저 부탁이었다. 도움을 준 친절한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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