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모예스 맨유 감독이 웨인 루니의 이적에 대비한 대체자로 점찍은 스트라이커는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PSG)라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19일(이하 한국시각) 밝혔다.
맨유는 최근 이상 기운을 감지했다. 루니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이적할 분위기가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루니의 계약만료는 2015년 6월까지다. 그러나 루니는 프랑스 PSG, 첼시 등 유수의 명문 클럽에서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비무환이다. 맨유는 루니의 이적에 대비해야 한다. 그래서 리스트에 올려놓은 선수가 카바니다. 카바니는 올시즌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5300만파운드(약 917억원)의 이적료를 찍고 PSG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러나 6개월간 카바니의 입지는 탄탄하지 못하다. 큰 좌절감을 맛본 카바니는 프랑스 리그에 대한 열정도 사라졌다.
사실 지난시즌 맨유는 카바니의 영입을 시도했었다. 루니의 이적설이 나돌 때였다. 카바니의 지인도 PSG보다 맨유가 이상적인 행성지라고 조언할 정도였다.
모예스 감독은 17일 "내가 선수와 사인할 때는 지금까지 들었던 이슈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에 맞는 스타 플레이어가 영입된다면 놀라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선수들은 이적의 우선순위가 돈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이 입길 원하는 유니폼과 달길 원하는 엠블럼은 맨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카바니의 이적료로 5500만파운드(약 952억원)를 생각하고 있다. 이번 시즌 26경기에 밖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18골을 넣었다. 나폴리에서 138경기에서 104골을 폭발시켰던 카바니다.
모예스는 지난주 PSG-보?Y의 프랑스 리그 컵에서 카바니가 뛰는 모습을 지켜봤다. 당시 카바니는 선발도 아닌 교체 출전으로 팀의 3대1 승리에 견인했다. 카바니만이 유일한 영입 대상이 아니다. 모예스 감독은 샬케의 율리안 드락슬러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다. 21세인 드락슬러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3700만파운드(약 640억원)가 바이아웃으로 걸려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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