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유로파리그!"
마인츠로 이적한 구자철(25)이 포부를 밝혔다. 구자철은 22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유로파리그에서 뛰기를 원한다. 중요한 것은 후반기 첫 세 경기를 잘 준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유럽 무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제 자리를 찾지 못했던 구자철은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500만유로에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마인츠는 2년간 구자철에 러브콜을 보낼 정도로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구자철이 화답할 차례다.
9위에 올라있는 마인츠(승점 24)는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6위 헤르타베를린과의 승점차는 불과 4점이다. 구자철이 빠르게 팀에 녹아든다면 마인츠의 유로파리그 진출은 보다 가까워진다. 구자철은 이를 위해 공격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감독이 원한다면 수비적인 역할도 맡을 수 있지만 나는 좀 더 공격적인 위치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마지막으로 "오래전부터 마인츠에 오고 싶었다. 마인츠는 좋은 경기를 하는 팀이고 주호 형을 통해 팀 분위기가 가족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곳에서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등번호 13번을 받은 구자철은 25일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첫 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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