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를 캐피탈원컵(리그컵) 결승으로 이끈 기성용이 평점 8점을 받았다.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연장까지 120분을 뛰었다. 선덜랜드는 1,2차전 합계 3-3으로 경기를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둬 결승에 안착했다. 기성용은 연장 후반 14분 필 바슬리의 골을 도와 1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열린 승부차기에서는 팀의 네 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선덜랜드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기성용의 활약에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도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팀내 최고 평점은 120분 동안 슈퍼 세이브를 펼친 골키퍼 마노네가 차지했다. 9점을 얻었다. 마노네는 승부차기에서 맨유의 야누자이와 하파엘의 킥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평점 8점을 받은 기성용은 바슬리, 브라운, 알론소 등 3명과 함께 팀내 평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맨유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한 에반스와 스몰링, 야누자이가 8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바슬리의 중거리 슈팅을 놓치며 동점골을 허용한 골키퍼 데 헤아가 5점으로 최하점을 받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해 61분을 소화한 가가와 신지 역시 5점에 그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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