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구글이 서로의 특허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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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따르면 구글과 상호 호혜 원칙에 따라 광범위한 기술·사업 영역에 걸쳐 특허 크로스라이선스 계약을 맺는다. 계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특허는 물론이고 앞으로 10년간 출원하는 특허까지 공유하게 된다.
계약을 통해 양사는 서로의 특허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돼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제품·기술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애플과 기나긴 법정 특허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든든한 우군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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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 법원의 명령에 따라 애플과 다음 달까지 최고경영자(CEO)급 협상에 나서야 하지만 양사가 실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애플은 삼성이 '앞으로 제품을 베끼지 않겠다'는 선언을 해야 합의를 해주겠다고 나서는 등 오히려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판매량뿐 아니라 지적재산권 등 다른 측면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게 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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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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