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스토리 2014'에서 청룽(성룡)의 하나뿐인 딸 마오 역을 맡은 경첨이 이전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히로인의 뒤를 이을 뉴 히로인으로 등극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첨은 이전 '폴리스 스토리'를 화려하게 빛낸 역대 히로인 장만위(장만옥)-량쯔충(양자경)-양채니의 뒤를 이어 중국 영화계를 사로잡을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역대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에는 액션 전설 성룡과 함께 당대 주목받는 미녀 여배우들이 '재키걸'로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장만위는 '폴리스 스토리' 의 1편부터 3편까지 성룡의 오래된 여자친구 아미 역으로 이름을 알리며 이후 중화권 최고의 여배우로 승승장구했고, '폴리스 스토리 3 - 초급경찰'에는 량쯔충이 출연해 성룡과 콤비 액션을 선보이며 스크린을 장악했다. 또한 청순미의 대명사였던 양채니는 '뉴 폴리스 스토리'로 8년만에 컴백해 성숙하고 우아한 매력을 새롭게 발산하며 호평 받았다.
베이징 4대미녀로 손꼽힐 정도로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는 경첨은 김희선이 출연한 '전국 : 천하영웅의 시대'에서 강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장수 역을 맡아 한국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폴리스 스토리 2014'에서 경첨은 성룡이 맡은 강력계 형사 종 반장의 딸 마오 역으로 등장해 우 클럽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인질극에 휘말리며 성룡의 부성애를 깨닫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일에 열중하느라 가정에는 소홀했던 아버지를 원망하며 반항하는 딸에서 아버지의 진심을 깨닫고 변모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스크린을 사로잡는다.
중화권의 권위있는 시상식인 화딩어워드에서 선정한 '2013년 10대 중화권 영화'에 선정된 '폴리스 스토리 2014'는 새로운 '재키걸' 경첨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룡의 리얼 맨몸액션으로 관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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