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생의 81%가 휴학이나 졸업유예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그 목적은 어학성적 취득, 자격증 취득, 인턴 등 스펙을 쌓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티앤컴퍼니의 영어단기학교(이하 영단기)는 네이버 취업전문카페 '취업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458명을 대상으로 '휴학 및 졸업유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를 보면 '휴학 또는 졸업유예 경험이 있느냐'를 묻는 질문에 81%의 응답자가 '있다'고 대답했다. 휴학 및 졸업유예의 목적으로는 가장 많은 수인 27%가 '어학공부'을, 26%는 인턴, 아르바이트를, 13%는 자격증 취득을 꼽았다.
'휴학이나 졸업유예를 한 기간'을 묻는 문항에는 '6개월~1년'이라는 답변이 42%로 가장 많았으며, 6개월 미만(28%), 1년~2년(22%)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그 시기로는 8학기까지 모두 마친 후에 졸업을 연기하는 '졸업유예'(27%)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3학년 때(24%), 4학년 때(22%) 휴학을 한다는 답변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취업을 앞두고 어학성적, 직무경험, 자격증 취득 등 스펙 쌓기를 위해 6개월 이상 졸업을 유예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취업을 위한 경제부담도 그만큼 커지는 것을 시사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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