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 드라마의 주역 포항과 울산이 2014년 K-리그 클래식 첫 판에서 맞붙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K-리그 클래식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우승팀 포항은 3월 8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울산과 첫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지난해 클래식 최종전에서 맞대결 했다. 당시 2위 포항은 김원일의 결승골에 힘입어 선두 울산을 제치고 기적의 우승을 달성했다. 포항은 이 경기 승리로 사상 첫 리그-FA컵 동시 우승(더블)을 기록했다.
올 겨울 이적시장 태풍의 눈 전북은 3월 8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을 상대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을 기록했던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만난다. 3월 9일에는 경남-성남(창원축구센터) 상주-인천(상주시민운동장) 제주-수원(제주월드컵경기장)전이 열린다.
올해 클래식은 총 12팀이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먼저 12팀이 팀당 3라운드씩 33경기를 치른다. 이후 1~6위 팀이 그룹A, 7~12팀이 그룹B로 나누어 스플릿 라운드에 들어가 5경기씩을 더 치른다. 그룹A에서는 우승팀과 ACL 출전팀(1~3위), 그룹B에서는 강등팀(12위 자동강등-11위 승강 플레이오프)이 결정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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