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속도 뿐만이 아니다. 찰나의 예술로 설원을 수놓기도 한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펼쳐질 프리스타일 스키는 '설원의 예술'로 꼽힌다. 프리스타일은 1930년대 노르웨이에서 스키 선수들이 알파인 스키나 크로스컨트리 훈련 중 묘기를 보여준 것이 근원이 됐다고 알려져 있다. 1950년대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박진감 넘치는 프리스타일 스키는 당시 변화를 추구하고 즐거움을 원하는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다. 1986년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렸고, 동계올림픽에서는 1988년 캘거리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어 첫선을 보였다. 이후 모굴과 에이리얼, 스키크로스, 슬로프스타일이 차례로 추가됐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스키 하프파이프가 정식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모굴은 가파른 코스에 쌓인 눈 둔덕을 빠져 나오며 두 차례 점프로 공중 묘기를 선보이는 경기다. 1m 정도 높이의 둔덕이 3∼4m 간격으로 펼쳐져 있는 코스를 내려오며 턴을 시도해야 한다. 또 코스 초반과 중반 이후 설치된 점프대에서 공중묘기를 펼친다. 에어리얼은 경사가 심한 주행 슬로프를 내려오다가 도약대를 이용해 공중으로 치솟아 기술을 펼치고 착지하는 종목으로, 점프할 때의 도약과 동작, 착지가 모두 점수에 반영된다. 스키크로스에서는 4∼5명이 한 조로 장애물들이 있는 코스를 질주하는 동안 점프 동작과 추월 경쟁을 펼치는데, 그만큼 위험하기도 해서 상대 선수를 밀거나 해 방해하면 실격된다. 스키 하프차이프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스키 버전이다. 파이프를 반으로 자른 반원통형 모양의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면서 공중 묘기와 점프, 비틀기 등 기술을 뽐내는 경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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