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모비스, LG의 3강의 1∼3위 경쟁은 언제나 끝날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세팀의 순위가 경기가 치를 때마다 바뀌지만 차이는 1게임에 불과하다. 시즌 중반부터 형성된 세팀의 물고 물리는 1위 다툼은 시즌 마지막까지 가야 결정될 것이란게 대부분의 예상이다.
3위 LG 김 진 감독은 9일 안양에서 열린 KGC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보통 이때쯤되면 순위가 거의 결정이 되는데 지금은 아직도 모른다"라며 "어느 팀도 쉬운 팀이 아니라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세 팀은 최근 흐름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모두 뜻밖의 암초에 잠시 휘청였다. SK는 최근 5경기서 3승2패를 기록했다. 모비스에 지는 것은 어느정도 용납할 수 있지만 지난 6일 KCC에 74대82로 패했다. 김선형이 부상으로 빠졌다고 해도 헤인즈까지 팬들의 야유에 힘을 쓰지 못한 것. 모비스도 예상하지 못한 패배로 가슴에 멍이 들었다. 지난달 30일 SK, 1일 LG 등 1위 다툼을 하던 라이벌을 차례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는데 생각하지도 못한 벽에 막혔다. 지난 6일 14연패중이던 동부에 3점차의 석패를 한 모비스는 지난 8일 오리온스엔 67대87, 무려 20점차로 대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2경기를 모두 이겼다면 1위 독주체제도 가능했겠지만 1위 자리를 SK에 내주고야 말았다.
LG도 조금 주춤한 상태다. 1월말 SK, 삼성, 모비스에 차례로 패하며 이상기류를 보였던 것. 지난 5일 KT에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한 LG는 전자랜드를 27점차로 쉽게 누르며 다시 예전의 모습을 찾았다.
모비스와 LG는 9일 전자랜드와 KGC를 상대로 힘을 충전했다. LG는 김태술과 양희종이 빠진 KGC에 74대63으로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29점을 쓸어담은 데이본 제퍼슨과 문태종(16득점) 김종규(10득점) 등 주전들이 안정감있게 득점을 올렸다. 전반을 41-27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흐름을 가져온 LG는 4쿼터에 KGC의 반격에 주춤했지만 워낙 벌려놓은 점수차 덕분에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
모비스는 전자랜드의 끈질긴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리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양동근(23득점)과 함지훈(12득점) 문태영(11득점) 로드 벤슨, 리카르도 라틀리프(이상 10득점)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30점을 혼자 넣은 리카르도 포웰이 분전한 전자랜드를 81대77로 눌렀다.
모비스는 SK와 공동 1위가 됐고, LG는 반게임차 3위가 됐다. 세팀은 반게임차의 살얼음 순위표를 들고 또 일주일을 시작한다.
안양=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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