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가 '원더보이' 조엘 벨트만 지키기에 나섰다.
22세 중앙수비수인 벨트만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실력으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흐로닝언전에는 맨시티, 맨유, 첼시, 아스널의 스카우트가 벨트만의 경기력을 체크하기 위해 총출동했다. 이들 모두 벨트만의 실력에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마냐 비디치가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한 맨유나 수비에 깊이를 더하고 싶은 아스널 등은 모두 중앙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 아스널의 스타이자 아약스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마르크 오베르마스는 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나는 벨트만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다. 우리는 그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고, 팀을 떠나기에는 이르다"며 "나는 선수를 사고 파는 일을 즐긴다. 그러나 벨트만은 다르다. 나는 문 앞에 바리케이트를 칠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오베르마스는 이어 "벨트만의 재능은 대단하다. 그는 더 많이 배울 필요가 있다. 야프 스탐 코치가 그를 전담으로 지도 하고 있다. 둘 다 열심히 하는 중"이라고 했다.
벨트만은 계약기간이 3년 남아 있다. 그의 주급은 1만파운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시 돈과 명예가 보장된다는 점을 감안할때 벨트만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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