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이미 앤더슨이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 첫선을 보인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첫번째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앤더슨은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여자부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95.25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은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여러 도약대와 기물을 이용해 기술을 겨루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됐다. 두 차례 경기해 6명의 심판이 매긴 점수 중 최고와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 점수로 성적을 매기고 1, 2차 시기 중 높은 점수가 최종 기록이 된다.
앤더슨은 1차 시기에서 80.75점으로 2위에 그쳤으나, 2차 시기에서 95.25점을 따내며 이 종목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미국은 남자부에서 세이지 코첸버그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슬로프스타일 남녀부를 석권했다. 은메달은 에니 루카야르비(핀란드·92.50점)가, 동메달은 제니 존스(영국·87.25점)가 따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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