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배상문(23)이 3라운드에선 주춤했다. 하지만 선두와는 4타 차이. 마지막날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은 남겨뒀다.
배상문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파71·7298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 세째날 버디 3개를 낚았지만 보기를 4개를 범해
1오버파로 타수를 까먹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버바 왓슨,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이날 하루 6언더파를 몰아친 윌리엄 맥거트(미국)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무결점 샷을 선보였던 배상문은 3라운드도 버디로 시작하면 기분좋게 출발했다. 배상문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았다. 하지만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고, 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했다.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지만 12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17번홀(파5)에서 버디로 타수를 줄였지만 마지막홀(파4)에서 또다시 보기를 기록, 아쉬움을 삼켰다.
최경주(44)는 이날 4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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