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 화재가 발생, '안전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자정께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화재가 발생, 25분 만에 진안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롯데물산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는 123층(555m)의 국내 최고층 건물로 2016년 완공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날 오전 자료를 배포해 "화재는 47층 철재로 만들어진 용접기 보관함 내부에서 발생했다. 발견 즉시 소방서에 연락해 현장인력과 25분만에 신속히 진압했다"고 적극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이달 초 취임한 김치현 사장을 중심으로 임직원 비상 회의를 소집해 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의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11월 최종 건축허가를 받은 롯데월드타워는 착공 전부터 안전성 논란에 시달려왔다.지난해 6월에는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10월에는 쇠 파이프가 약 50m 아래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인근 행인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도 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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