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스럽고 무례한 발언!"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자신을 모욕한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17일 새벽 아스널이 리버풀을 2대1로 누르고 FA컵 8강에 진출한 직후다.
아스널은 이 승리로 일주일전 리버풀전 1대5 대패를 보란듯이 설욕했다. 벵거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겨냥한 '실패한 스페셜리스트'라는 독설에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무리뉴는 지난주 "벵거는 실패한 스페셜리스트다. 나는 그렇지 않다. 나는 많이 실패하지 않았다. 8년간 단 하나의 우승컵도 가져오지 못했다면 그게 실패다"라는 말로 벵거를 자극했었다. "내가 첼시에서 그런식으로 했다면 나는 벌써 떠났을 것이고 런던으로 되돌아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나는 축구에서 두려운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벵거는 "나는 '그 바보같고 무례한 발언'에 대해 신경쓰고 싶지 않다. 나는 내 기자회견에서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다"고 일축했다. "내가 아는 확실한 것은 그 발언이 나보다는 첼시에게 더 부끄러운 것이라는 점"이라고 반박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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