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에서 궁금하거나 막히는 일이 있으면 이를 한번에 시원스럽게 설명해주는 '설명간호사'가 등장했다.
2월 17일부터 병원 로비에서 근무를 시작한 설명간호사는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진료실과 검사실 등의 위치 안내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어느 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등의 초진환자 상담, 진료절차, 검사나 수술의 필요성 및 과정과 같이 진료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까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병원 이용이 낯설거나 쉽지 않은 초진환자와 나이 드신 어르신들을 위해 진료 접수부터 진료과와 검사실까지의 동행 안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안내직원과 봉사자들을 연결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환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료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설명간호사제도는 20~30년 임상 경험이 있는 경력 간호사 2명과 안내직원 2명, 그리고 동행서비스 봉사자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김세철 병원장은 "환자들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진료과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자세히 설명은 해주었지만, 막상 진료실을 나오면 무슨 말을 했는지 다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진료실로 다시 들어가 물을 수도 없이 답답한 심정으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심정을 헤아려서 설명간호사를 배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입원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원무팀 창구가 아닌 안락한 대기 환경이 조성된 '입원고객지원센터'에서 입원 수속을 밟도록 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입원수속과 함께 입원 전 주의사항 안내, 입원생활 안내를 비롯하여 심전도 검사 및 X-Ray 촬영 등을 시행, 입실 후 검사를 위해 다시 내려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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