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클럽들이 기록적인 폭설로 개막전 준비에 애를 먹고 있다.
제설작업 동참을 호소하는 공지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를 연고로 하고 있는 J1(1부리그) 소속 반포레 고후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거쳐 홈구장 제설작업을 펼친다. 경기장 그라운드 뿐만 아니라 관중석과 주차장까지 눈이 쌓여 있어 내달 1일 가시마와의 개막전 진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고후는 구단 홈페이지와 언론을 통해 제설작업 동참을 호소하면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고후 구단 측은 '제설 장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눈을 운반할 수 있는 트럭도 환영한다'고 적었다.
고후 뿐만이 아니다. J2(2부리그) 더스파구사쓰 군마도 지역민의 제설작업 참여 공지를 내면서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14일부터 간토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설로 인해 6000여명이 고립되는 등 적잖은 피해를 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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