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든 은행강도를 보고도 이를 비웃는 간 큰 은행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의 한 은행에서 한 남성이 20cm짜리 대형 식칼을 들고 여성 은행원을 위협하는 장면이 CCTV에 녹화됐다.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조용하게 은행원에게 다가와 칼을 들이대더니 한 손으로는 휴대폰으로 통화를 했다.
하지만 해당 은행원은 놀라기는커녕 손가락으로 강도를 가리키더니, 고개를 돌려 다른 직원을 보며 황당하다는 듯 웃었다. 마치 장난치거나 몰래 카메라 아닌가 하는 태도였다. 결국 강도는 은행 보안요원들에게 이내 제압당했고 경찰서로 인계됐다.
한편, 이 은행강도는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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