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해외 지주사인 AGO(AMOREPACIFIC Global Operations Ltd.)가 홍콩 조인트 벤처 'AMOREPACIFIC HONG KONG CO., LTD.'를 인수하며 중화권 시장 확대에 나섰다.
AGO는 2014년 1월 AMOREPACIFIC HONG KONG에 대한 지분율을 77%로 확대하며 종속회사로 편입시켰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1년 AMOREPACIFIC HONG KONG CO., LTD에 지분투자를 통한 조인트 벤처 형식으로 홍콩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십여 년 동안 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홍콩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홍콩 사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의 아시아권 진출 및 사업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와 채널의 다각화를 통해 홍콩 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의 지원과 확대를 통해 중국 및 기타 아시아 지역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중국, 대만에 이어 홍콩까지 중화권 지역의 로드맵이 완결됨으로써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성장에 보다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AMOREPACIFIC HONG KONG 인수 및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의 2014년도 해외 매출은 약 8,000억원, 전사 매출의 2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은 2013년 말 매출(K-IFRS 기준) 5,39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7.8% 성장했다. 특히, 중국 사업의 경우 29.1% 성장한 3,387억원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은 64.1% 성장한 1,26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호실적으로 해외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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