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울산)이 월드컵에서의 성공을 확신했다.
그리스전을 마치고 7일 입국한 김신욱은 "A대표팀에 해외파가 모두 합류해 경기를 했다. 해외파는 시즌 중이어서 확실히 몸상태가 좋았다. 시너지효과도 있었다.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감과 확신이 생긴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전에서 나의 실력을 다 보였는지 확신은 못하지만 월드컵에 대한 의지는 보였다. 단점을 보완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럽파로 구성된 그리스전 전반전 공격진에 대해선 "전반전을 밖에서 보면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나도 어떻게 팀에 도움이될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주영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훈련 중 연습경기를 하면서 박주영과는 상대팀으로 맞대결했다"면서 "박주영은 존경하는 선수다. 골을 넣은 것을 축하한다"고 답했다.
김신욱은 "5월이 되면 월드컵에 출전할 선수들이 소집된다. 목표는 월드컵에 가는 것"이라며 "월드컵 무대서 골을 터뜨리기 위한 연구도 할 것"이라고 했다. 8일 열리는 포항과의 K-리그 개막전에 대해서는 "선발 출전할지, 교체 출전할지, 경기를 뛸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난해 울산은 아픔을 겪었다. 내가할 수 있는 축구로 울산팬들에게 승리를 전달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인천공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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