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의 하락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다.
레버쿠젠은 8일(한국 시각) AWD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서 하노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8분 곤살로 카스트로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33분 아르티욤스 루드네프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대1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발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23분 교체아웃됐다. 레버쿠젠은 운이 많이 따랐다. 전반 5분 만에 로베르토 힐버트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베른트 레노가 선방해 위기를 넘겼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하노버의 안드레 호프만이 때린 발리슛이 골대를 때린 후 레노 골키퍼의 품에 곧장 안기기도 했다.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레버쿠젠은 후반기 개막 이후 치른 여덟 경기(유럽챔피언스리그 포함)서 여섯 번이나 졌다. 최근 5연패중이기도하다. 공격부터 풀리지 않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4골을 넣는데 그쳤다. 그나마 1골은 상대의 자책골이었다. 레버쿠젠이 자랑하는 3S(슈테판 키슬링-시드니 샘-손흥민)라인이 고전 중이다. 키슬링은 상대의 집중 견제에 고전하고 있다. 손흥민과 샘 역시 마찬가지다. 4골 가운데 3S라인이 넣은 골은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나온 샘의 골밖에 없다. 더 심각한 것은 수비다. 5경기에서 무려 11골을 내주었다.
다음 경기 역시 전망이 밝지 않다. 파리 생제르맹과 UCL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미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0대4로 대패했다.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기 쉽지 않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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