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의 '찌질, 섹시, 진솔' 팔색조 매력에 젊은 여성 시청자들이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박성웅이 호스트로 나선 tvN 'SNL 코리아'가 지난 8일 케이블, 위성, IPTV를 시청한 20대 여성에서 최고시청률 4.5%(수도권 기준 5.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27.2%를 기록, 같은 시간 케이블, 위성, IPTV를 본 20대 여성 4명 중 1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40대 남녀에서 최고시청률 2.3%로, 지난 회차에 이어 또 다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기준으로는 가구 최고시청률 3.6%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카리스마 악역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성웅이 찌질남, 섹시남, 진솔남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웃음 폭탄을 투척,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신세계'를 패러디한 코너에서는 영화 속 이중구의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와 섹시한 모습을 선보이다가 점차 찌질한 모습을 더하며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3포세대와 온라인 거래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담은 '중고거래 잔혹사'에서는 후줄근한 츄리닝 차림에 발그레한 볼, 몸을 사리지 않는 표정 연기로 전에 없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겨울왕국'을 패러디해 서바이벌 프로그램화한 코너에서는 엘사를 방문 밖으로 끌어내고 상금을 얻기 위해 느끼한 모습도 불사하며 노래 실력도 선보이는 등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박성웅은 유희열이 MC를 보는 '피플 업데이트'에서 여배우 아내 신은정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내며 반전 매력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으로 접한 아내의 모습에 "실제로는 더 예쁘다"고 칭찬하고, 결혼을 후회한 적 있냐는 아내의 질문에는 "단 한 번도 없다. 오히려 못해준 게 많아서 미안하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을 솔직히 드러냈다.
또 게스트에게 1분 동안 진심어린 말을 털어놓을 기회를 주는 '1분의 진심'이란 순서에서는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라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눈물을 보여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박성웅은 시종일과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다가 무명시절과 생활고로 인한 과거의 고생담을 털어놓는 등 진솔한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찌질남 박성웅 완전 웃겼다", "섹시 카리스마에서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에 웃음 빵!", "박성웅, 아내에 대한 애정 감동이다", "박성웅도, SNL도 흥해라", "다음주 호스트 박지윤편도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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