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공격의 핵인 이근호와 이상협 없이 K-리그 클래식 복귀전을 치른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클래식 개막전 명단에서 이근호와 이상협을 제외했다. 팔 골절 부상에서 회복한 하태균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김동찬 이상호 장혁진이 2선 공격수로 배치됐다. 이 호 송원재가 중앙을 책임지며 포백라인은 최철순 이재성 양준아 백종환이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민식이 꼈다.
이근호와 이상협의 결장은 부상 때문이다. 6일 그리스와의 A매치에 나섰던 이근호는 대표팀 훈련 중 무릎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 이근호는 2-0으로 앞선 후반 39분 구자철(마인츠)와 교체돼 약 10분간 활약했지만 통증 탓에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무릎 연골에 미세한 손상이 있다. 근호는 뛰겠다고 했지만 장기 레이스다. 부상 부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상협은 전지 훈련 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해 최근 수술대에 올랐다. 이근호와 이상협은 개막전에 불참하지만 16일 열리는 수원과의 클래식 2라운드 출격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인천도 부상으로 인해 100% 전력 가동을 하지 못한다. 공격수 설기현과 중앙 수비수 안재준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니콜리치 이천수 주앙파울로로 공격진을 꾸렸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이 보, 문상윤, 구본상이 기용됐다. 포백 라인에는 최종환 김진환 이윤표 박태민이 섰다. 골키퍼 장갑은 권정혁이 꼈다.
상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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