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함익병 비판
표창원 전 경찰대학 교수가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의 논란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표창원 전 교수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의대에서는 기본적인 윤리나 철학 전혀 안 가르치나요? 아님 이 사람만 이런가요? 21세기 대한민국 의사 맞나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표창원 전 교수는 "'의사' 직업이나 의사분들 일반에 대해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라며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히고, "함익병의 문제는 '의사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독재적 남존여비적 봉건적인 인식'을 의사라는 직업을 내걸고 공개적으로 했다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앞서 함익병 원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함익병 원장은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 행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라며 "내 자식들에게는 국민의 의무를 하지 않았으니 투표를 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표창원 전교수는 투표 발언에 대해선 "아동 학대에는 신체적 학대뿐 아니라 정서적, 언어적 학대도 포함되며 모두 처벌의 대상"이라며 "근본 원인은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라는 잘못된 인식이다. 함익병 씨의 인터뷰 내용 중 독재 찬양 남녀차별 못지않게 섬뜩한 학대심리가 충격적이다"라고 비판했다.
함익병 원장은 이밖에 386세대의 '독재와 암흑의 시대상'과 관련된 인터뷰 중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다"라며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dogma)다. 정치의 목적은 최대 다수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고 독재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함익병 발언 논란과 표창원 비판에 누리꾼들은 "함익병 발언 논란과 표창원 비판, 발언 너무한 거 같은데", "함익병 발언 논란과 표창원 비판, 소신 있는 모습은 좋으나 반감이 드는 건 사실", "함익병, 병원홈페이지도 다운됐네", "함익병, 여자들은 화나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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