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희귀 어류 발견'
제주도에서 희귀 어류가 발견됐다.
문화재청은 13일 "제주 용천동굴(천연기념물 제466호)속 호수에서 국내 미기록종이자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어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제주도에서 발견한 희귀 어류는 전 세계에 총 17종, 우리나라에는 7종 서식하는 '주흥미끈망둑속'의 일종. 크기 3.44cm의 이 어류는 일반적인 주흥미끈망둑속 어류와는 달리 머리가 유난히 크고, 피부는 멜라닌 색소가 적어 옅은 분홍색으로 투명하다. 또 오랜 동굴 생활로 눈이 퇴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어류는 빙하기 이후 해수면이 높아진 약 6000년 전에 동굴 내부로 유입돼 급격한 유전적 변화를 거치면서 고립된 동굴환경에 적응해온 것으로 추정되며 척추동물의 진화과정을 밝히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발견되는 장소는 많지만 동굴 및 지하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정확한 개체 수를 추측하기가 어렵다고 전해졌다.
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이 어류의 보호를 위해 동굴 출입을 계속 제한하고, 동굴 상부 지표로부터 농약 등 오염 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 희귀 어류 발견에 네티즌들은 "제주 희귀 어류 발견, 정말 신기하게 생겼다", "제주 희귀 어류 발견, 꼭 입을 동그랗게 벌리고 있는 것 같다", "제주 희귀 어류 발견, 6000년 전 유입된 거면 정말 엄청나네", "제주 희귀 어류 발견, 팔 벌리고 있는 느낌", "제주 희귀 어류 발견, 보호가 잘 됐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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