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남일녀' 김구라가 '야외 무능인'에서 '에이스 맏이'로 한 단계 진화해 아빠를 방긋 웃게 하는 활약을 펼쳤다.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함께 하는 MBC '사남일녀'는 지난 14일 방송에서 충북 청원군 옥산면 오산리 '소사랑' 아빠-엄마의 삶으로 들어가 아빠-엄마의 일을 거들며 진짜 아들-딸이 되어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소를 팔기 위해 아빠와 김민종-서장훈과 함께 우시장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구라는 아빠가 원하는 판매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소를 팔겠다고 다짐했지만, 치열한 우시장 분위기를 재빨리 간파하고는 "여기서 흥정 같은 건 우리가 안되겠네"라며 한 발짝 물러났다.
잠시 후 아빠는 소 두마리를 440만원에 팔았다며 미소를 지었고, 김구라는 돈을 세어 보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돈을 센 김구라는 아빠가 받은 돈이 240만원임을 밝혔고 거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애썼다. 다행히 김구라의 빠른 조치로 소 두마리를 415만원에 판매했고, 아빠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져 보는 이들 역시 미소 짓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돈 안 세봤으면 큰일 날 뻔 했다"며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식구들 앞에서 자신의 활약을 거듭 말해 동생들의 칭찬을 이끌어 내 웃음을 선사했다.
'무능의 아이콘'에서 조금씩 진화(?)하는 김구라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김구라 결정적인 한방이! 저 순간 돈을 안 셌으면 어쩔 뻔 했나~", "애청자인데 김구라 성장기 보는 재미가 있다~'야외 무능인' 벗어나 '야외 만능인'으로 성장하길~", "우리 구라가 달라졌어요 시즌 1 찍었네ㅋ", "응원해주고픈 무 쓸모 맏형!", "'사남일녀' 오늘도 재밌었다~", "요즘 나한테 진정한 힐링프로그램이다"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청정 예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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