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전은 제 열망입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이번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5차전까지 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전자랜드는 4차전을 앞두고 1승2패로 낭떠러지에 몰렸다. 전자랜드는 18일 부산 KT전에서 패하면 짐을 싸서 인천으로 돌아가야 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18일 승리하면 20일 홈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6강 PO 마지막 5차전을 치를 수 있었다.
유도훈 감독은 4차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 때 팬들에게 5차전까지 가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지키고 싶다"고 했다.
유도훈 감독의 바람대로 됐다. 전자랜드가 18일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2대66으로 승리했다. 결국 20일 전자랜드 홈에서 열리는 5차전 승자가 4강 PO에 진출, LG 세이커스와 만나게 됐다.
그는 "팬들에게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홈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면서 "큰 경기는 흐름 싸움이 중요하다. 공수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못 한다. 사전에 약속한 플레이가 안 될 때는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준다. 우리 팀이 포웰에게 공격 집중된다. 우리가 이기는 경기는 국내 선수가 득점에서 보조를 해줬다. 오늘은 정영삼이 해줬다. 에이스 역할을 했다. 어디를 막고 어디를 주자고 한게 잘 됐다"고 말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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