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트래포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가 펄쩍 뛰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긱스가 '모예스 감독과의 사이가 틀어졌다'라는 소문에 분노를 표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긱스와 모예스가 훈련 방식을 두고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가 리버풀에게 0-3으로 완패한 이후부터다. 긱스가 '공격적인 맨유와 모예스는 맞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는 것.
긱스는 올시즌 사실상 플레잉 코치에 가까운 역할을 맡고 있다. 긱스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에게 모예스 감독을 돕겠다고 약속했지만, 올시즌 긱스는 지난 1월말 카디프시티와의 홈경기 승리 이후 단 한번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올시즌 선발로 출전한 것은 12번에 불과하다.
맨유에서의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모예스 감독은 리그 7위에 그치고 있는 부진한 팀 성적과 그보다도 못한 경기력 때문에 '사면초가'에 처한 상황. 만일 맨유의 전설로 평가되는 긱스마저 모예스 감독으로부터 돌아선다면, 이는 모예스 감독의 사임을 향한 도화선에 기름을 붓는 행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긱스가 '루머 생산자들이 자신과 모예스 감독의 관계를 새로운 목표로 삼은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긱스는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 출전할 경우, 생애 150번째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달성하게 된다. 모예스 감독이 향후 긱스를 어떻게 활용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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