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맘마미아'가 결국 폐지됐다.
'맘마미아'는 19일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마지막 이야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정규편성 11개월 만의 일이다.
허경환은 "갑작스러운 종영이라 어떻게 말할 지 모르겠다. 이제 어머니는 주부로 돌아가 백수 아버지와 알콩달콩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맘마미아'를 봤는데 시청률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애착있던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영자는 "나는 정말 행복했다. 나는 엄마를 오해하고 있었다. 엄마가 늙었다고 생각했는데 엄마와 나의 생각 기억 추억 등 모든 오감을 깨웠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지금 방송을 보고 엄마 생각이 나는 분들은 전화 한 번 드렸으면 좋겠다. 많은 자식들이 부모님꼐 효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맘마미아'는 스타와 스타 가족의 팀별 게임 및 토크로 호평 받았다. 이에 '남자의 자격'이 떠난 일요일 오후 시간대로 정규편성 됐지만 시청률 부진에 시달렸고 결국 수요일 오후 11시대로 시간을 옮기게 됐다. 이후 모녀 위주의 스튜디오 토크쇼, MC들이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관찰카메라를 진행하는 등 일반 남자 예능과는 달리 '모녀 컨셉트'를 전면에 내세웠으나 시청률 반등에는 실패했다.
'맘마미아' 이후로는 '밀리언셀러'와 '나는 남자다'가 26일부터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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