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가장 큰 이유는 '유럽'이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 축구 선수라면 월드컵 무대 등단과 함께 꼭 이루고 싶은 꿈이다.
2013년 9월 17일 손흥민은 꿈의 무대에 나섰다. 무대도 특별했다. 꿈의 극장이라는 올드트래포드. 상대는 맨유였다.
"매우 기다렸던 경기였습니다. UCL 조별리그 1차전을 맨유와 했던 것은 시즌 중 즐거운 일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열광하던 팀과의 경기여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레버쿠젠의 유럽 행보는 16강에서 파리생제르맹(PSG)에게 막혀 멈췄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6경기와 16강 2경기에 모두 나섰다. 509분을 뛰었다. 골은 없었다. 도움 2개로 첫 UCL을 마무리했다. 다소 아쉽기는 했지만 많은 것을 남겼다.
"상대했던 네 팀이 모두 다르고, 좋은 선수가 많아서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도네츠크, 산 세바스티안의 경기장을 돌면서 경기장마다 다른 수비 스타일도 겪었습니다. 특히 16강에서 만난 PSG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에딘손 카바니에게는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말을 이어나갔다. "여덟 경기가 모두 기억에 남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질지도 모르지만 UCL 첫 시즌이라 아주 생생합니다. 8경기에 모두 출전해서 경험을 쌓은 것이 지금으로서는 아주 소중해요."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박명수, '왕사남' 장항준 감독에 팩폭…"호랑이 CG 그게 뭐야" -
故 김새론은 말이 없을 뿐..김수현 “28억 못 줘, 미성년 교제 루머 사실무근” -
김숙, 제주도에 매입한 '200평 집' 폐가 됐다 "10년간 방치" ('예측불가') -
'4억 분양 사기' 이수지, 절친 지예은 한마디에 감동 "재산 절반 주겠다고" ('아니근데진짜')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선우용여, 결국 '아들 편애' 논란 터졌다 "딸은 참견 심해 화내게 돼" -
'메소드연기' 이동휘 "이동휘役 연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
- 1.'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2.[공식발표] "월드컵 퇴출할 나라는 미국" 이란축구협회, 트럼프 공개 저격..."누구도 우릴 배제할 수 없어"
- 3.봄날 '국민 삐약이' 신유빈의 눈부신 미소! 中안방서 전 세계1위 주율링의 무패행진을 끊었다[WTT 충칭 챔피언스 단식]
- 4.SSG 김재환, 이적 후 첫 홈런 쾅! '챔필 가볍게 넘겼다' [광주 현장]
- 5."눈앞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우승 도전 위한 액땜? '타구 맞은' 이강철 감독 "멍이 들었더라" [부산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