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이 입을 모아 '전설' 라이언 긱스를 찬양했다.
맨유는 20일(한국 시각)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 로빈 판 페르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1차전 0-2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합계에서도 3-2로 앞서 극적인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날의 영웅은 해트트릭을 터뜨린 판 페르시였지만, 경기 후 맨유 선수들은 입을 모아 '노장' 긱스를 칭찬했다.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필 존스는 "(긱스는) 기막힌 활약을 보였다. 긱스는 오늘 팀 공격을 이끌었다. 긱스의 정교한 패스가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긱스 같은 플레이는 배운다고 따라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캐릭도 "(긱스에 대해)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최근 경기도 많이 뛰지 않았는데 정말 대단한 플레이를 펼쳤다. 긱스가 아직도 뛸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 긱스와 함께 한다는 사실이 기쁘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신들린 선방을 선보였던 다비드 데 헤아 역시 "긱스는 전설 그 자체다. 긱스는 어떤 선수에게도 귀감이 될 선수"라고 칭찬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 역시 "나는 그 동안 불혹의 선수보다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줬다. 긱스가 맨유에서 영원히 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새로운 긱스를 찾아야한다"라면서도 "긱스는 오늘 내가 원했던 바로 그 역할을 해냈다. 긱스는 환상적이었다. 움직임과 체력 모두 남달랐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중인 전 리버풀 선수 제이미 캐러거는 "긱스가 경기에 나서면 주변 선수들의 능력이 극대화된다. 왜 모예스 감독은 이 선수를 그 동안 기용하지 않았나? 긱스가 좀더 기회를 받았다면, 맨유의 성적은 지금과는 다를 것"이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인터뷰③] '아너' 정은채 "♥김충재 응원, 힘들 게 뭐가 있어..고마울뿐" -
박명수, '왕사남' 장항준 감독에 팩폭…"호랑이 CG 그게 뭐야"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故 김새론은 말이 없을 뿐..김수현 “28억 못 줘, 미성년 교제 루머 사실무근” -
황보라母, 사고로 시퍼런 턱멍에도 손자 걱정...눈물 흘리며 "첫 낮잠 괜찮나" -
김숙, 제주도에 매입한 '200평 집' 폐가 됐다 "10년간 방치" ('예측불가') -
'4억 분양 사기' 이수지, 절친 지예은 한마디에 감동 "재산 절반 주겠다고" ('아니근데진짜') -
[인터뷰①] '아너' 정은채 "선택하기 어려워 도망다녔지만..연기하며 마음 힘들어"
- 1."오타니 어떻게 상대하냐고? 전 타석 볼넷 주지" 도발에 안넘어간 대인배 "당신 배트 만질 것"
- 2.'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3."오히려 지금 매 맞는 게 낫다" 완벽주의자인가? '위태위태' 야심차게 고른 아쿼의 갈짓자 행보, 그런데 상대팀 반응은 '우와', 베테랑 사령탑, 눈 하나 깜짝 안한다
- 4.'월드컵 우승 하겠습니다' 일본 이러다 대국민 사과각, 쿠보-미토마-도안 '일본 3대장' 합쳐도 겨우 손흥민급...최강 자부 2선 부진 한숨
- 5.SSG 김재환, 이적 후 첫 홈런 쾅! '챔필 가볍게 넘겼다' [광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