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8강에 오른 벤피카의 조지 지저스 감독이 가장 경계하는 팀으로 유벤투스를 꼽았다.
벤피카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이스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선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던 벤피카는 1-2차전 합계 5-3으로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탈리아언론 투토 스포르트에 따르면 벤피카의 지저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유로파 리그 우승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지저스 감독은 "우리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준우승팀이다. (적어도)그 권위는 지키고 싶다. 우리 팀은 유로파리그의 강자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다음 라운드에 피해야할 상대를 꼽자면, 유벤투스를 꼽고 싶다"라고 말했다. 벤피카는 지난 2012-13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첼시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벤피카는 이날 전반 34분 터진 에제키엘 가라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34분과 36분 나세르 차들리에게 연속 골을 허용해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벤피카는 후반 추가시간 리마의 페널티킥 골로 가까스로 동점을 이뤄 최종 승자가 됐다.
한편 유벤투스는 같은날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16강 2차전에서 안드레아 피를로의 그림 같은 프리킥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 1차전 1-1 무승부와의 합산에서 2-1로 앞서 역시 8강에 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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